
전남 해남군 문내(門內)면의 우수영(右水營).
이는. ‘전라우도 수군절제사(全羅右道 水軍節制使)가 주재하는 병영’이 있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, 본래 무안의 대굴포에 세워졌던 것을 세종 22년에 이곳으로 옮겨지고, 세조 10년에 절제사가 주둔하게 되었다.조선시대 수군 주진지는 한 도에 왼쪽과 오른쪽으로 양분하고 두었는데, 왕이 있던 한양을 기준으로 전라도의 경우 동쪽이 좌수영이고 서쪽이 우수영이다. 전라도에서 해남이 서쪽에 위치하므로 우수영이 되며, 좌수영은 순천의 오동포(지금의 여수)가 된다.
해남우수영관광지는 이순신 장군께서 정유재란 때 불가능을 극복하고 기적의 승리를 이룬 명량대첩이 있던 울돌목 앞에 위치하여 명량해전 당시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.